경기 용인시에 사는 9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8시간여만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일힐즈아파트에 사는 90대 A(여)씨가 전날 오전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후 7시20분쯤 숨졌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우리제일교회 신도인 딸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기저질환 여부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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