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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표들이 사는 곳은… 강남 아니면 '마용성'

입력 : 2020-08-13 03:00:00 수정 : 2020-08-12 1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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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아파트는 도곡동 타워펠리스 최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

국내 대기업 대표들 3분의 1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까지 합치면 대기업 대표 절반은 서울 6개 구에 거주하고 있다.

 

12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대표이사 664명(오너 일가 111명, 전문경영인 553명)의 거주 지역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460명, 경기·인천이 132명, 기타 국내 지역 65명, 해외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서울 강남구 거주자가 108명(16.3%)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와 용산구가 각각 98명, 6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 바깥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구가 46명(6.9%)으로 가장 많은 대기업 대표가 살고 있었다. 

 

오너 일가의 경우 한남동(14명)과 청담동(11명), 성북동(9명) 등 전통의 부촌에, 전문경영인은 반포동‧방배동(각 24명), 서초동‧도곡동(각 20명), 대치동(16명) 등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이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아파트로 모두 13명(2.0%)이 살고 있다. 이어 서초구 반포자이아파트 10명,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명,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각 6명 등으로 나타났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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