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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에도 기죽지 않은 ‘리틀 싸이’ 황민우…‘보이스트롯’ 활약에 과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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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10 15:09:43 수정 : 2020-08-10 15: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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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리틀 싸이’로 널리 알려진 가수 황민우(맨 위 사진 오른쪽)가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왕따에도 기죽지 않고 의젓했던 어린 시절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26일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여유만만’에는 황민우와 베트남 출신인 그의 어머니 부티리씨(맨 위 사진 왼쪽)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티리씨는 “항상 당당한 아들이 버릇없어 보인다는 오해를 받은 적 없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민우가 아무 이유 없이 주변의 질투와 미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민우가 학교에서 고학년 형들한테 가방도 뺏기고 맞기도 하며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 당시 민우가 ‘저 사람들은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부티리씨 옆에 앉아있던 황민우는 “왕따를 당했어도 울지 않았다”며 당차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BN ‘보이스트롯’ 방송 캡처

 

한편, 2004년생인 황민우는 우리 나이로 여덟 살이던 2012년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리틀 싸이’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뛰어난 트로트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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