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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런닝맨’서 개인 상품 포기에…송지효가 그에게 준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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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03 11:29:28 수정 : 2020-08-03 1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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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 캡처

 

그룹 마마무 솔라(맨 아래 사진·본명 김용선)가 배우 송지효(〃 위 사진 제일 왼쪽·〃 천수연)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여동생은 못 말려’ 특집으로 꾸며져 솔라와 가수 제시(본명 호현주), 전소미, 이영지가 여동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런닝고등학교 모범생이자 명문대 진학을 앞둔 여동생이 가수 오디션을 보겠다며 땡땡이를 친 설정으로 런닝맨 멤버들은 학업 점수를 모아 여동생을 졸업시키는 게 최종 목표였다.

 

멤버 2인과 여동생 게스트 1인이 한 팀으로 구성돼 학업 점수를 모아야 하며 학업 점수 1·2위는 벌칙이 면제됐다.

 

게스트들은 런닝맨 멤버들과는 별개로 오디션 점수를 모아야 했다. 오디션 점수 1위는 상품과 벌칙 면제였고, 2위는 상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날 솔라는 송지효, 배우 전소민과 한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다. 이 팀은 방송 내내 최약체로 지목돼 다른 팀들의 맹공격을 받았다.

 

특히 상대팀 골대에 골을 많이 넣으면 승리하는 마지막 미션 ‘여동생을 지켜라’에서 실패해 솔라팀은 마이너스 10점을 받게 됐다.

 

그러나 솔라가 송지효와 전소민을 위해 오디션 점수 70점이 걸린 상품을 포기해 학업 점수를 1위로 만들어 팀을 최종 우승으로 이끌었다.

 

솔라가 포기한 상품은 고급 사운드바였다. 상품 패키지를 유심히 살피던 송지효는 팀을 위해 개인 상품을 포기한 솔라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solarsido’ 커뮤니티 게시글 캡처

 

솔라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solarsido’ 커뮤니티를 통해 “지효언니가 마음에 걸렸는지 직접 회사로 선물을 줬다”며 송지효에게 받은 고급 사운드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솔라는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하며 송지효의 선물을 자랑하고 있다.

 

솔라가 개인 상품을 받지 못하자 송지효가 사비로 똑같은 상품을 구매해 선물한 모습이다.

 

솔라는 “너무 감사하고 좋은 추억이었다”며 “런닝맨 열심히 하고 멋진 언니들과 한 팀으로 만나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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