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연구소, 아토메탈테크코리아·아르텍스튜디오와 함께 '호텔쇼 방역기자재 특별관' 참가

생활용품업체 클린연구소가 아토메탈테크코리아, 아르텍스튜디오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호텔쇼 방역기자재 특별관' 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이 해외 대신 국내 도심 및 관광지 호텔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숙박·외식산업의 코로나19 대비책 마련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 각 분야별 항균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세회사가 ‘호텔 로비에서부터 객실까지의 99.9% 방역’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클린연구소는 항균 물티슈, 손 소독제와 친환경 순비누 아로마버블입욕제 등 호텔 직원 및 투숙객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개별 포장된 향균물티슈와 다양한 소용량 손소독제 제품은 투숙객을 위한 방역 어메니티 키트 제공을 검토중인 호텔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인 소폼과 공동 제작한 순비누 아로마버블입욕제는 방역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토메탈테크코리아는 미래 신소재인 비정질 합금으로 표면 코팅한 도어 손잡이 제품을 선보였다. 비정질 합금은 구리보다 뛰어난 '향'균 능력과 우수한 내마모성과 내부식성을 통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으로 호텔 내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로비와 객실 도어 및 엘리베이터 손잡이 등을 위한 방역 해결책을 제시했다.

아르텍스튜디오 또한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슈베일(CHOUVEIL)향균 소재를 활용한 가방, 무릎담요 등 생활 방역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슈베일은 미국 농무부 USDA의 친환경 소재 인증을 받은 친환경 항균 소재로, 국내 대형 병원 및 골프장 내 승강기 손잡이 등에 적용됐다. 

클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공동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생활방역을 위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뉴노멀의 시대에 맞춰 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방역용품 및 소재에 대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