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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뽀’ 새 뽀미언니 이서영 “노래·춤·연기 다 잘 하는 언니 될게요”

입력 : 2020-07-14 17:59:25 수정 : 2020-07-14 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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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분에 첫 출연
걸그룹·뮤지컬 경험 살려
깔끔·발랄한 매력 방출
“다재다능을 보여줄 것”
사진제공=판타지오

 

뮤지컬 배우 이서영(26·사진)이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뽀미 언니’가 됐다.

 

성악을 전공한 그는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 활동했고, 지난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폭을 넓혔다.

 

그는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인 MBC ‘뽀뽀뽀 친구친구’ 진행자인 ‘뽀미 언니’로 발탁됐다. 그가 출연한 ‘뽀뽀뽀 친구친구’는 지난 13일 첫 방영됐다.

 

이서영은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오디션에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지원했고, 내가 뽀미 언니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 ‘뽀미 언니’ 변신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려고 특별히 신경쓴다”면서 “원래 목소리도 높지만 톤과 피치를 더 올려서 밝게 내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춤-연기 삼박자가 잘 맞고 잘 어우러지는 ‘다재다능 뽀미언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서영의 주요 소품인 우산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우산을 사용해 무언가를 소환한다거나 일을 해결하는 것도 가능한 ‘만능 뽀미 언니’ 캐릭터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이서영이 13일 방송된 MBC ‘뽀뽀뽀 친구친구’에서 ‘뽀미언니’로 첫 출연했다.

 

그가 몸담았던 걸그룹 ‘헬로비너스’는 작년 해체했다. 이후 배우와 뮤지컬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는 그에게 ‘뽀미 언니’가 이미지를 고정하는 족쇄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일었다. 오디션에서도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다”는 질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지가 굳어진다면 그것은 제가 ‘뽀미 언니’를 그만큼 잘 했다는 뜻”이라며 “그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또 “역대 뽀미 언니는 모두 배우, 아나운서, 뮤지컬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뽀뽀뽀 친구친구’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2시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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