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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구성 최종 협상 결렬… 민주당,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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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15 12:08:17 수정 : 2020-06-15 16: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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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5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당은 본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박 의장에게 전 상임위원장을 다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고 범위는 의장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자신들이 원하는 법사위 등 몇 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며칠 뒤 다시 몇 개 상임위원장을 다시 선출하겠다고 했다”며 “민주당이 일당 독재의 문을 열어 젖히려 한다. 상임위 강제 배정과 일방적 위원장 선임은 두고두고 부끄러운 헌정사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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