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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가수 활동에 아이 가질 시기 놓쳐…입양은 자신 없더라”

입력 : 2020-06-08 22:57:20 수정 : 2020-06-08 22: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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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최유나가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TV조선 캡처

 

가수 최유나(56)가 “아이를 가질 시간을 놓쳤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최유나가 출연해 인생 역정을 털어놨다.

 

아이가 없는 최유나의 집에서 특별한 존재는 반려견이다. 최유나는 고구마를 먹이는 등 반려견을 자녀처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가수 활동을 하며 아이를 가질 시간을 놓쳤다”며 “외로운 마음에 반려견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반려견 ‘장군이’를 먼저 떠나보낸 이야기를 하면서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장군이를 유골함에 넣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입양을 고민해본 적이 있다”는 말도 꺼냈다.

 

그는 “아이는 학교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다 해야 하는데, 그럴 자신은 없더라”며 “입양에 따른 책임을 해내지 못할 것 같아 포기했다”고 말했다.

 

최유나는 15년째 운영 중인 레스토랑을 팬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요즘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지방에서 오신 분도 있고 외국에서 찾아온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은 옥희가 최유나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가수협회 임원이 회동하는 날이어서, 남진과 이자연도 자리를 같이했다.

 

남진은 “최유나는 조카와도 같다”고 말했다. 이자연은 “연습을 하러 갔는데 ‘하얀 인간’이 있더라”며 “쟤는 어디서 와서 피부가 저렇게 희냐고 했다”고 최유나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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