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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차 추경 규모 ‘30조원+α’ 추진

입력 : 2020-05-23 06:00:00 수정 : 2020-05-23 1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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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보다는 확대해야” 공감대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 “기존 추경을 뛰어넘는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를 갖고 구체적 액수는 정하지 않았으나 1·2차 추경 액수를 뛰어넘는 규모를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민주당은 3차 추경이 경제 국난으로부터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고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 2차 추경이 10조원대로 편성된 것을 감안하면 3차 추경은 ‘30조원+α(알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부처별로 소요를 받아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내년도 본 예산이 8월 말이면 국회로 넘어오는 만큼 추경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이 때문에 가능한 최대치로 추경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김성주 코로나19국난극복위 대변인은 회의에서 3차 추경 방향으로 고용·일자리 안정, 위기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한국판 뉴딜을 통한 경기 보강 등이 언급됐다고 브리핑에서 전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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