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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대면 맞춰… 장애인 일자리 지원

입력 : 2020-05-21 04:00:00 수정 : 2020-05-20 2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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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면접 공간 등 구직환경 제공 / VR·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도

부산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춘 장애인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화상 면접

 

시스템 구축과 VR(가상현실)·빅데이터를 활용해 구직 장애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0일 장애인 일자리 채용방식을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 일자리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차별화된 취업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청. 연합뉴스

이를 위해 언택트 화상면접을 통한 NON-STOP(논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 화상면접 전용공간을 설치하고, 장소와 이동에 제약 없이 장애인 일자리 상담을 비롯한 기업체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지원센터가 일자리 상담과 취업 알선, 동행 면접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함으로써 구직자에게 새로운 구직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VR 교육 콘텐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직 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면접 교육 서비스를 통해 VR 면접관이 면접자의 시선 처리부터 평균 답변 길이와 목소리 크기, 답변 속도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에 기반을 둔 ‘온라인 자기소개서 완성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키워드 답변만으로 쉽고 빠르게 개인의 경험에 기반을 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전문가와 함께 수정·보완을 거쳐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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