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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통일교육주간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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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15 03:00:00 수정 : 2020-05-14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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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관련해 법정 교육주간인 통일교육주간이 온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개최된다.

 

퉁일부와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8회 통일교육주간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평화통일을 주제로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통일교육주간은 법정 교육주간이 됐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 캡처

모든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의 영상 기념사와 함께 온라인 기념식을 시작으로 통일교육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교육자료가 제공된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최원정 케이비에스(KBS) 아나운서, 현정화 탁구 국가대표 감독 등 연사 7명은 각각 심리학자가 이야기하는 통일교육, 역사와 통일교육, 인문학의 눈으로 본 통일교육 등을 주제로 테드(TED) 형식의 강연을 펼친다. 

 

‘평양 갤러리’에서는 북한 인기 작가의 풍경화, 북한의 상업광고 포스터, 외국인 작가가 촬영한 북한 사진 등이, ‘수유 갤러리’에서는 미디어아트, 사진, 통일 포스터 등 분단,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이 소개된다. 이용백·전준호·임옥상·김재홍·김봉준·강요배 작가 등이 온라인 작품 전시에 재능 기부를 했다.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와 통일 공모전에서 수상한 노래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가수 서태지, 윤도현 등이 음원 사용에 재능 기부를 했다.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은 “온라인 페스티벌은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안전한 교육에 동참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통일교육을 다양하게 하는 시험이기도 하다”며 “원격수업 중에 저희가 만든 콘텐츠 활용해서 교사들이 진행하는 방안, 과제로 활용하는 방안, 향후 교육에 반영하는 방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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