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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황민우의 공부 고민 “부친은 고령에 모친은 베트남인이라…”

입력 : 2020-04-24 22:11:28 수정 : 2020-04-24 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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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부가 머니’ 출연
8년 전 ‘리틀 싸이’로 인기를 끈 황민우군이 24일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공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MBC 제공

 

‘리틀 싸이’로 이름을 알린 황민우(15)군이 근황을 밝히며 공부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황군은 부모와 함께 24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했다.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히트를 한 2012년 싸이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7살 황군’은 이제 중학교 3학년생이 됐다.

 

황군은 “리틀 싸이일 때에는 팬도 많았고 잠을 못 잘 정도로 바빴다”면서 “시장 가면 사람들이 사인해달라 하고, ‘강남스타일’ 이후에는 음원을 발매해 전국 각지와 해외 활동도 했다”고 그 때를 추억했다.

 

황군은 현재도 유튜브 채널이 넘치는 끼와 흥을 과시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구독자는 8만 명에 이른다.

 

이제 황군에게 가장 큰 고민은 공부다. 그는 “중3이어서 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 아버지는 나이가 예순이나 되셨고 어머니는 베트남인이어서 부모님께 공부 질문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가족 식사 자리에서 황군 아버지는 “안 되는 공부를 미치게 할 필요는 없다”며 “자기 일을 한다면 공부는 열심히 안 해도 된다. 음악을 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반면 어머니는 “그래도 공부는 해야 하고 대학은 가야 한다”고 맞섰다.

 

황군 어머니는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내가 베트남에서 중학교를 중퇴했다”며 “아들 민우는 꼭 대학을 가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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