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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10명 중 4명은 AI 채용 전형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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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26 08:00:00 수정 : 2020-04-24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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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용 전형을 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잡코리아가 신입 구직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I·블라인드 채용 준비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40.0%는 AI 채용 전형을 준비 중이었다. 블라인드 채용 전형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65.2%에 달했다.

 

구직자들은 ‘철저한 면접준비(구술·표정 등 준비 46.3%, 복수응답)’와 ‘AI 모의 면접 체험(39.0%)’, ‘철저한 자소서·이력서 준비(30.0%)’를 통해 AI 채용 전형을 준비하고 있었다.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철저한 면접준비(52.1%, 복수응답)’와 ‘NCS 대비(32.5%)’, ‘직무 관련 경험 쌓기(31.7%)’, ‘직무에세이 등 직무 관련 자소서 준비(18.7%)’ 등의 방법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이어 ‘AI·블라인드 채용 전형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지’ 묻자 구직자 중 70.7%(복수응답)가 ‘그렇다’고 답했다. AI·블라인드 채용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해서(56.4%)’였다. 이외에 ‘평가 기준이 모호해서(46.5%)’와 ‘기업마다 전형·요구사항이 달라서(41.7%)’, ‘관련 정보 수집이 어려워서(21.2%)’ 등도 AI·블라인드 채용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AI·블라인드 채용 전형 합격에 대한 자신감도 낮았다. ‘AI·블라인드 채용 전형 합격에 자신 있나’라는 문항에 응답자의 56.6%가 ‘자신 없다’고 답했다. 반면 43.4%의 응답자는 AI·블라인드 채용 전형 합격에 ‘자신 있다’고 답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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