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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코로나19 최일선에서 8만여 공항가족 확진자 '0'명

입력 : 2020-04-18 03:05:00 수정 : 2020-04-17 1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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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서울항공청, 직원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합동캠페인 벌여
17일 열린 ‘사회적 거리 두기’ 합동캠페인에서 김철환(맨 오른쪽) 서울항공청장 등 관계자들이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서울항공청(청장 김철환)과 합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목적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공항공사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소속 직원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실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난 이 날 캠페인에서는 참석자들이 마스크 및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출근하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물티슈 등 위생물품을 지급해 공항 근무자의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 공항공사와 서울항공청 합동캠페인은 인천공항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앞으로의 감염병 대응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및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에도 이날까지 8만여 인천공항 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항공사 측은 밝혔다.

 

해외 입출국자를 매일 마주하는 환경 속에서 확진자 ‘0’명이라는 성과는 코로나19 유행 즉시 주요 직원용 출입문 열화상 카메라 설치, 근무 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철저 등 종사자 감염 방지를 위해 공사와 8만여 공항가족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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