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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진주 2명·창원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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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31 11:13:08 수정 : 2020-03-31 1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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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31일 오전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에 사는 남성(63)과 진주 거주 여성(60)과 남성(61) 등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최근 2주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없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이 다소 진정 추세를 보이는 편이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창원 거주)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돼 30일 검사를 받아 당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에 거주하는 50대 부부 확진자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관이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5명(창원 27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3명, 진주 5명, 고성 2명, 함안·남해·함양 각 1명)이다.

 

이 중 65명이 완치해 퇴원했으며 현재 30명이 치료 중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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