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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등 교육관련주, 개학 연기·온라인 개학 검토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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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31 11:06:54 수정 : 2020-03-31 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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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정부의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 방침이 가시화되면서 일부 온라인 교육 관련 주식이 급등했다.

 

이중 대표적인 교육업체인 대교는 31일 오전 11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14% 오른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씨엠에스에듀(13.05%), 비상교육(10.42%), NE능률(9.05%), 멀티캠퍼스(5.74%), 메가스터디(3.59%) 등도 상승세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2일 예정이었던 개학을 3월9일, 3월23일, 4월6일로 3회 연기한 바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온라인 형태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다음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정 경기교육감 등 일부 교육인사들은 온라인 개학에 대해 “학교나 교사, 학생 모두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 교육감은 “교사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의 편차가 크고, 학교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며 “특히 고등학교 3학년에게 온라인 수업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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