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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선수단, ‘급여 삭감’ 수용…메시 “기꺼이 나설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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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31 10:40:30 수정 : 2020-03-31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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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뉴스1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급여 삭감에 함께 했다.

 

30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 모든 프로팀 멤버, 농구팀의 대부분이 코로나19 위기 기간 급여 삭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이번 바르셀로나 축구팀 1군은 기존에 합의한 금액의 70% 이상 삭감된 급여를 받는다.

 

앞서 구단은 코로나19 관련해 전 세계에서 겪고 있는 고통을 나누기 위해 선수들에게 임금 삭감을 제안했고 선수단의 메시와 수아레스 등의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동의 의사를 밝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메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금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전적으로 이해한다. 급여 삭감에 기꺼이 나설 준비가 돼 있었다. 선수들은 클럽이 원할 때 언제든 도울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시의 주급은 약 50만 파운드(한화 약 7억 5000만원)이며 이번 삭감으로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2500만원)선으로 줄어든다.

 

한편 지난 30일 오전 9시 기준 스페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만 8797명이며 사망자는 6538명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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