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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캐나다·미국 시민권자 찾아요” 글 올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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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30 11:54:13 수정 : 2020-03-30 1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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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해 힘써온 가수 이효리(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입양길이 막힌 유기견들에 대한 도움을 호소했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캐나다·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중 캐나다로 가는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이 담긴 비영리단체의 글을 공유했다.

 

이어 이효리는 ‘쥬쥬’라는 이름의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지난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다행히도 캐나다에서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기뻐했는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 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리겠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입국금지가 공표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해외 입양이 확정된 유기견들이 비행기를 탈 수 없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의 토론토-인천 항공 직항편도 다음달 30일까지 운항이 중단된 상황이다.

 

한편 이효리는 2011년 입양한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 촬영한 달력 수익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고, 유기견 보호소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유기견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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