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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광진구청, 미국발 코로나19 확진자 관내 각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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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30 10:38:55 수정 : 2020-03-30 10: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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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온 입국자가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역확인증을 들고 별도 교통편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와 광진구에서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들은 모두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등포구청은 30일 9시 기준으로 여의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미국 귀국 후 인천공항 감역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29일(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 후 곧바로 자차로 이동, 자택에 머물러서 영등포구 내의 접촉자 및 동선은 없다. 영등포구청은 “확진자는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조치했으며,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했고, 밀접접촉자(가족)에 대해 자가 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광진구청도 30일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30대 여성 B씨가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청 구의2동 거주자인 B씨는 지난 29일 오후 7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시립병원인 은평구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 오후 8시 35분경 공항버스와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이후 이틀 내내 집에서 머물렀으며, 지난 29일 오전 10시 15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진구청에 따르면 B씨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영등포구의 22번째 확진자, B씨는 광진구의 5번째 확진자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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