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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 학부생 코로나19 확진…대학원생 이어 두번째

입력 : 2020-03-13 20:41:50 수정 : 2020-03-14 0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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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생에 이어 학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서울대는 대학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기숙사 일부를 폐쇄했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공과대학 학부생 A씨가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 학부생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까지 확인된 A씨 동선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오후 3시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 내 관정도서관을 방문해 15분가량 머물렀다. 당시 A씨는 서울대 소속이 아닌 외국인 2명과 동행했고, 그 외 도서관에서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측은 이날 오후 관정도서관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고, 14일 도서관을 정상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엔 서울대 대학원생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대는 B씨가 생활하던 관악학생생활관 904동을 일부 폐쇄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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