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거주 중인 배우 김정은이 한국 항공편이 끊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 김정은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내일부터 모든 항공편 중단. 오지도, 가지도, 할 수 있는 게 없어 걱정과 그리움뿐이지만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에 따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한국 방문자에 대해 입국 금지를 조처를 한 국가는 미크로네시아, 몰디브, 몽골, 베트남, 사모아,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일본,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필리핀, 홍콩,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사모아(미국령),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모리셔스, 세이셸, 코모로 등 27곳이다.
한편 28일 기준 홍콩의 누적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김정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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