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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살’ 추성훈, 3분5초만에 TKO 승리로 자신감↑…‘한방’ 해결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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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9 10:28:19 수정 : 2020-02-29 1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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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 챔피언십 인스타그램

 

추성훈(45·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사진 왼쪽)이 경기 시작 3분5초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지난 28일(현지시간) 28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 기반 종합격투기 대회 원 챔피언십 109번째 프라임 이벤트 메인카드 제3경기(웰터급)에서 추성훈과 셰리프 모하메드(35·이집트·사진 오른쪽)의 대전이 치러졌다.

 

이날 추성훈은 1라운드 3분5초만에 TKO로 상대를 쓰러트렸다. 추성훈은 연속 공격을 하다가 오른쪽 카운터 펀치를 정확하게 적중시켜 모하메드를 쓰러트렸다.

 

모하메드가 쓰러지자 추성훈은 달려들어 안면을 강타했고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킨 뒤 추성훈의 승리를 선언했다.

 

모하메드는 이집트 종합격투기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다,

 

이에 추성훈은 지난 2014년 9월 미국 UFC에서 아미르 사돌라(미국)를 판정승으로 꺾은 후 약 5년 5월 만의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 전 추성훈은 중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많은 만큼 노력해야 한다. ‘이제 좀 예전 같은 컨디션이네’라고 느끼려면 젊었을 때보다 더 움직여야 하더라”라며 “운동량 증가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고 생각해서 보다 격렬하게 했더니 다리에 탈이 났다. 전과 같은 몸이 아니라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17년 원 챔피언십 데뷔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가 이번 대결에서 추성훈이 승리해 2014년 UFC 일본 대회 이후 1988일 만에 종합격투기 승리를 거뒀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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