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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줄 것까지..” 경로당 마스크 절도에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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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7 16:04:28 수정 : 2020-02-27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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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의 모습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에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경로당에서 보관 중인 다량의 마스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 한 경로당에서 보관 중이던 마스크 약 170개가 사라진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해당 경로당 관계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했다. 이 마스크들은 지난 1일 폐쇄된 경로당에서 추후 노인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보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화장실 창문에서 발견된 발자국 등을 토대로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로당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그 옆 화장실 창문에서 족적이 발견됐다”며 “화장실 창문을 통해 들어간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용의자가 몇 명인지 등의 여부는 아직 수사 도중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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