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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 확진자 누구? “아들이 자차로 모셔온 대구 거주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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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15:37:03 수정 : 2020-02-26 17: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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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부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보호장비를 고쳐쓰고 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부산=연합뉴스

 

전북 군산에서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는 대구 거주 7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26일 “대구 거주 중인 70대 여성 A씨가 전북 군산시를 방문했다”며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A씨는 남편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늦게 군산의 아들 집에 도착해 지금까지 머물렀다. 아들이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군산으로 모신 것.

 

군산에 온 지 이틀 후인 지난 23일 A씨는 목이 칼칼하고,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에 다음 날인 24일 오후 1시쯤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검사 후 보건소로부터 외출 자제와 보건 교육 등을 받고 같은 날 오후 3시 아들의 차로 아들의 직장이 있는 충남 장항 병원을 내원한 뒤 약 처방을 받았다.

 

A씨는 아들의 차로 대구에서 군산으로 이동했다. 그는 현재 원광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와 밀접 접촉한 남편, 군산의 아들 부부 등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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