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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TK만 944명’…김제동 생필품지원 앞장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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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11:34:42 수정 : 2020-02-26 1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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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TK 지역)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944명이 발생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사진)이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김제동이 지난 2016년 2030 청년들과 함께 설립한 공익 단체 ‘김제동과 어깨동무’ 측은 지난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 지원에 앞장섰다.

 

김제동 측은 “다른 사업을 제쳐놓고 대구·경북 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김제동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면서 “지금은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고, 손길이 가기 어려운 곳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드리자는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대구지역의 어깨동무 활동가들이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의 사정을 알려왔다”면서 “그래서 급하게 필요로하는 라면, 김치, 손 소독제를 구해서 어제와 오늘 보내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앞으로 이 상황이 길어질 것을 걱정하고 계신다고 한다”며 “당분간 대구 쪽방촌에 식료품을 추가 지원하는 것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제동 측은 “헌신적인 노고를 해주시는 의료인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배려와 연대로 이 위기를 이겨나가면 좋겠다”면서 “‘어깨동무’도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함께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는 모습이다. 또 김치, 라면, 손 소독제가 박스째 배달 완료된 상태를 사진 찍어 게재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김제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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