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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국민이 이 시국에 마스크만큼은 편하게 써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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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11:37:54 수정 : 2020-02-26 1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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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필요한 상황이니, 판매하시는 분들도 도와주셨으면 한다.”

 

방송인 박명수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에 분노를 표했다.

 

박명수는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 때문에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받았다.

 

이에 박명수는 “줄 서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모습을 봤다”며 “마스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박명수는 “마스크 가격이 4배나 올랐다. 워낙 찾는 분들이 많아 가격이 오를 수도 있지만 1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 것은 문제”라며 “공공기관에 마스크를 두고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판매나 유통하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이득을 남겨야겠지만, 모든 국민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만큼은 편하게 쓰는 시국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국내에서 마스크 품귀·가격 폭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마스크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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