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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쇼핑몰 ‘접속 폭주’... 마스크 판매는 1인 1세트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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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10:03:47 수정 : 2020-02-26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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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시내 한 마트의 마스크 판매대가 비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를 통해 보급하기로 하면서, 공적 판매처 중 한 곳인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마스크 가격 및 판매 시작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사이트에 방문자가 폭주하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25일 우정사업본부는 빠른 시일 내에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하루 최대 마스크 120~150만 개 정도를 확보, 1인당 마스크 한 세트로 제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우체국 쇼핑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시적으로 시행을 결정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조치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르면 재정·경제상 위기를 맞거나 수급 조절 기능이 마비되면 공급·출고 등에 대해 긴급수급 조정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인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에 의무적으로 출고해야 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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