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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5번째 확진자 “19일 대구 출장 직원 만나…오얏봉 약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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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5 17:37:04 수정 : 2020-02-26 2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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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확진자, 매일 평촌역 지하철 이용해 출퇴근/ 지난 20일부터 발열 시작

 

안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 측은 2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5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면서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5번째 확진자 A씨는 46세 한국 남성으로, 관양동 부영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그는 한림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9시 기준 ‘양성’ 판정받았다. 현재는 보건환경연구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A씨는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1월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에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직원과 업무 관계로 미팅했다.

 

A씨는 매일 오전 7시50분에 평촌역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했다. 지난 20일 퇴근 이후 늦은 저녁 시간에 발열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오한 및 설사 증상이 있어 23일까지 자택에서 혼자 머물렀다.

 

24일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한림대 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오후 12시21분 검사를 받고 병원 앞 ‘오얏봉 약국’에서 오후 12시31분에 약을 구매한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한림대 병원을 방문해 양성 확진 사항을 확인했다.

 

A씨는 이날 중으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안양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 지도 사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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