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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서 ‘입국제한’에 격리된 임신부 포함 신혼부부 34명 귀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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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5 09:36:25 수정 : 2020-02-26 17: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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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모리셔스 현지에서 격리돼 있는 한국인들

 

한국 신혼부부 34명의 입국을 거부했던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가 코로나19확산과 관련, 한국인 입국 금지를 통보했다.

 

모리셔스를 겸임하는 주마다가스카르 한국 대사관은 24일(현지시간) 모리셔스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모리셔스 정부는 한국과 동일하게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탈리아 3개 지역(롬바르디아, 베네토, 에밀리아-로마냐)에도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한 일본과 싱가포르 상황을 주시하고 이들 지역에서 온 외국인 중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은 격리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모리셔스에서 격리됐던 한국인 관광객 34명은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이들 관광객은 모두 신혼부부이며 임신부가 포함돼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모리셔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격리됐고,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조치에 강력 항의하며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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