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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 나쁜 표본” 지적에 장성규 “아들 사진에 할 소리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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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4 17:57:24 수정 : 2020-02-24 17: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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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왼쪽 사진)와 그의 아들 하준군. 한윤종 기자, 장성규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장성규가 아들 사진에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공개 ’저격’했다.

 

지난 22일 장성규는 인스타그램(아래 사진)에 “하준이의 바이러스 원천 봉쇄 #바원봉 문제는 눈에 뵈는 게 없다는 점”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하준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댓글로 “본인 콘텐츠 없이 잘나가는 자에게 알랑방구(알랑방귀) 끼며 줄서는 행동”이라며 “처음부터 방송을 잘못 배운 아주 나쁜 사례의 표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본인의 행동이 어린 시청자에게 얼마나 해를 주는지 모르는 파렴치한 행동”이라며 ”시청자 없다고 막 행동하는 자. 바로 장성규가 아주 나쁜 사례의 표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장성규는 “제 아들 사진에 와서 할 소리예요?”라며 분노했다.  

방송인 장성규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파란색 박스). 장성규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 같은 설전에 다른 누리꾼들은 “가족에겐 악플 달지 말자”, “아이 사진에 악플 다는건  정말 나쁜 놈들”, “가족까지 건드리지 말라” 등 장성규에 동종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지난 23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5000만원을 송금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달라며 응원 글을 남겨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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