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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16명 중 절반이 ‘온천교회’ 관련…수련회 참석인원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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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3 14:44:58 수정 : 2020-02-23 14: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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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그 중 절반이 ‘온천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는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밤 부산에서 확진 환자가 11명 더 발생했다”며 주요 추가 확진 환자의 예상 감염경로를 발표했다.

 

이날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의 확진자(23일 오후 2시 기준) 중 8명이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온천 교회와 관련이 있었다.

 

역학 조사 결과 부산 1번 확진 환자(19세·남성·동래구)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 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부산 8~11번, 14~16번 환자를 포함한 8명은 지난 15~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수련회 전체 참석 인원은 15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시는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 조치하고 지난 2주간 교회를 방문한 사람에 대해 자가 격리를 요청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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