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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스라엘 성지순례’ 다녀온 안동 등 경북도민 5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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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2 11:29:56 수정 : 2020-02-22 1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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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 사진=뉴시스

 

지난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안동 등 경북도민 39명 중 5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지순례 여행가이드였던 구로구 거주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오전 안동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안동시민 5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5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해당 성지순례에 참여한 인원은 총 39명으로 안동, 의성, 영주, 예천 등에 거주 중이다.

 

안동시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을 안동지역 의료기관 음압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며 이들과 접촉한 주민들을 파악 중이다.

 

또 해당 성지순례의 여행 가이드였던 조모(41·남)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구로구청 보건소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조씨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며 “여행 가이드인 조씨는 지난 8∼16일 경북 의성, 안동, 영주의 성지순례 여행객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다녀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구로구는 조씨 거주지 주변을 방역하고 동거인 1명에 대한 조사도 의뢰한 상태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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