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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84명…잔나비, 공연 취소 "최선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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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1 15:22:55 수정 : 2020-02-21 2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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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왼쪽부터 장경준, 김도형, 최정훈, 윤결.

 

최근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밴드 잔나비가 대구 공연을 취소했다.

 

잔나비 측은 지난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 잔나비 전국투어 ‘넌센스(NONSENSE Ⅱ)’ 대구 공연 취소, 환불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29일과 내달 1일 양일간 대구 오디토리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잔나비 전국투어 ‘넌센스(NONSENSE Ⅱ)’ 대구 공연은 대구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연기를 검토했으나, 앨범 작업 일정상 진행이 불가해 취소됐다.

 

잔나비 측은 “아쉬움이 크지만 현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이었음을 팬들께서 양해 부탁드린다”며 “대구 공연의 경우 환불 수수료 없이 모두 환불처리 진행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광주 공연의 경우 사전 공지드린 대로 철저히 운영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실 경우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스크 미지참 시 별도 구비된 마스크를 제공한다”며 “공연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현장 스태프들에 의해 퇴장 조치될 수 있음을 사전 공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6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구(84명)로 집계됐다. 경북은 확진자 27명으로 2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잔나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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