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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예방활동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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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0 23:28:23 수정 : 2020-02-20 23: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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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학기가 시작되는 요즘,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만약 학생이 별다른 이유 없이 학교 가기를 거부하거나 교복·가방·교과서 등 소지품이 자주 없어지고, 전화벨·메신저 알람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작은 일에도 신경질을 보이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경찰은 오는 3월부터 4월까지를 신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학교폭력 사전 대응활동 및 위기 청소년 관리·선도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배치하고 있으며, 교내 순찰·예방교육·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기는 몸과 마음이 자라며 생각이 형성되는 예민한 시기이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관심을 가져 학교폭력 예방을 힘써야 할 것이다.

이종빈·부산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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