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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백병원 응급실 폐쇄…"폐렴 증세 보여 코로나19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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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9 16:22:11 수정 : 2020-02-19 1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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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나오자 응급실이 폐쇄됐다.

 

해운대 백병원 한 관계자는 “19일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A(44·여)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A씨를 즉시 격리 조치한 뒤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응급실을 폐쇄 조치했다.

 

A씨는 최근 잔기침과 두통 증상을 호소해 가까운 지역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권유로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방문 이력이 없었던 A씨는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응급실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응급실 폐쇄와 코로나19 검사 등을 신속히 진행한 것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선제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호사와 의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진은 물론이고 응급실에 있던 환자도 격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조사 결과는 최대 6시간 뒤 나올 예정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포토갤러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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