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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마스크·손소독제 판매... 19·20일 방송 긴급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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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9 11:11:28 수정 : 2020-02-19 1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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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이 코로나19의 갑작스러운 확산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T커머스 채널 K쇼핑을 운영하는 KTH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크는 19일, 손 소독제는 20일 방송된다.

 

K쇼핑은 마스크 제조사 웰킵스와 협력해 19일 오전 11시26분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94 등급 '웰킵스 스마트 황사방역마스크'를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세트당 대형 마스크 60매로 구성됐다. 총 1200세트(7만 2000개)가 준비됐으며, 가격은 1세트당 3만 2900원이다. 방송은 오전 11시 26분부터 10분간으로 고객 1인당 1세트만 주문 가능하다.

 

20일 오후 3시 22분에는 ‘헤미러스 클리닉 손 소독겔’을 판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오렌지향이 나는 500㎖ 용량의 손 소독제 6개들이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2000세트를 판매한다. 6개 세트를 5만 2900원에 판매하며 1인당 2세트까지 주문 가능하다. 방송 전날인 19일 오전부터 K쇼핑 온라인몰 및 모바일에서는 5개들이 세트를 선주문할 수 있다.

 

K쇼핑 관계자는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보한 물량이 충분하지 않겠지만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공급하려는 취지에서 긴급 방송을 하는 것이며 향후에도 가능한 많은 방송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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