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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성소재림’ 혹평 너무 힘들어... 10년 칩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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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9 10:14:42 수정 : 2020-02-19 14: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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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임은경

 

배우 임은경이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김보성, 김광규, 가수 장수원과 함께 출연,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출연 이후 칩거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임은경은 1999년 한 통신사 광고로 데뷔, ‘TTL 소녀’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활동을 이어갔지만 2005년 이후 소식이 뜸해지며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이날 임은경은 약 10년 간 공백기를 가진 상황에 대해 털어놓았다. 자신이 2002년 주연을 맡았던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감독 장선우)이 엄청난 혹평을 받는 상황에 너무 힘들어 칩거 생활을 했다는 것.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일종의 SF 액션 신비극을 표방하며 총 제작비 117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그러나 당시 영화계의 주먹구구식 제작 등으로 들어간 돈에 비해 완성도는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고, 이후 한국영화 역사에서 ‘망작’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영화가 되었다.

 

또 이날 임은경은 광고 계약 때문에 ‘TTL 소녀’의 신비주의를 유지해야 했던 사연,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 등에 대해 밝혔다.

 

임은경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오후 11시 5분 방송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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