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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전 아나운서, 12살 연하 사진작가 아내에게 한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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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7 13:55:33 수정 : 2020-02-17 1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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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KBS 전 아나운서의 딸 사빈(왼쪽), 아내(오른쪽).

 

한석준 KBS 전 아나운서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한 가운데 방송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낸 그의 아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방송된 ‘슈돌’에서는 한 전 아나운서가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만났다. 이날 한 전 아나운서는 딸 사빈 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빈은 남다른 포스로 등장해 다양한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표정 부자 사빈의 모습을 담기 위해 한 전 아나운서 아내의 카메라는 바쁘게 움직였다.

 

한 전 아나운서는 2013년 말 김미진 전 한국경제TV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18년, 한 전 아나운서는 12살 연하의 사진작가 아내와 1년 열애 끝에 재혼에 골인했다. 같은 해 10월 딸 사빈을 품에 안았다.

 

앞서 한 전 아나운서는 재혼을 앞두고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에 출연, 첫 만남부터 소감까지 전했다.

 

두 사람은 일하다가 처음 만났다고. 한 전 아나운서는 “나는 행사에 사회를 보러 갔고, 아내는 그 행사에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밝혔다.

 

한 전 아나운서는 재혼 소감에 대해 “이렇게 다시 행복한 느낌이 드는 게 놀랍고, 이런 생각을 들게 해준 그녀에게 고맙다”고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또 프러포즈에 대해 “열쇠 모양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건네며 ‘다시 저를 사랑할 수 있게 열어줘서 고맙다’고 프러포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년 11월까지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각종 예능프로그램 MC로 활약 중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아궁이’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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