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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반지하 생활, 정경천 작곡가의 ‘안동역에서’ 덕분에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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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7 10:35:50 수정 : 2020-02-17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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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사진 왼쪽)이 과거 생활고를 벗어날 수 있었던 노래 ‘안동역에서’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진성, 박상철, 이자연, 임도형, 작곡가 정경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성은 “내 인생 곡은 '안동역에서'다. 발매된 지 벌써 13년 됐다. 이 노래를 부르기 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가수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 ‘안동역에서’를 만난 이후 반지하에서 탈출하게 됐다. 제가 얼굴이 항상 누렇게 떠 있었다. 정신적인 아픔도 있었고 건강과 관련된 부분도 힘들었다”고 전했다.

 

노래 ‘안동역에서’를 부를 수 있게 해준 작곡가 정경천(사진 오른쪽)에 대해 “그 노래를 작사, 작곡도 잘하셨지만 편곡의 힘이 엄청 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수 진성이 지난 2008년 발표한 노래 ‘안동역에서’는 발표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후 뒤늦게 음원 차트에 오르며 국민 가요가 됐다. 경북 안동시의 안동역에는 ‘안동역에서’ 노래비가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KBS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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