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이재진→이한조, 이름 바꾼 엉뚱한 이유는?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사진)이 최근 개명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그룹 젝스키스(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이재진에게 “젝스키스 컴백 때문에 중요한 학업을 포기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진은 “2016년에 젝스키스가 컴백할 줄 몰랐다. 2014년 홍익대학교 회화반에서 유화를 배우고 있었다. 2년 이상 하고 있다가 컴백하는 바람에 학교를 못 다니고 화실을 다니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은지원은 “(젝스키스가)재결합을 하려면 멤버들이 필요하다. 멤버였던 한 친구를 찾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 당시 이재진이라는 친구가 없더라. 개명을 해서 찾기 힘들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재진이 “이름을 이한조로 바꿨다”고 말하자 은지원은 “닌자 게임하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그는 “이름의 뜻은 없고 인터넷 검색했을 때 잘 안 나오는 이름이다”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