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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VR·AR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에 1900억원 투입하기로

입력 : 2020-01-29 15:30:15 수정 : 2020-01-29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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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도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콘텐츠를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에 1900억원을 투입한다.

 

이날 발표된 계획안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문체부 합동),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 ▲VR·AR 콘텐츠 산업 육성 ▲디지털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 ▲핵심기술 개발(R&D) ▲정책금융 지원 등 5대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VR·AR 콘텐츠 제작 지원(336억원)과 산업 인프라 조성(323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VR·AR콘텐츠 산업 육성’에 총 659억원을 투입한다.

 

공공·산업·과학기술 분야(α)에 실감콘텐츠(XR)를 접목, 신시장 창출을 지원 하는 ‘XR+α프로젝트(150억원)’와 5G 기반 실감콘텐츠 3대 분야(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선도 과제를 개발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150억원)’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제공

 

또한 ‘디지털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개발, 사업화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총 253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 기반 강화(162억원), 인력 양성(52억원), 공정거래 환경조성(11억원)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는 총 224억원을 투입한다.

 

홀로그램, VR·AR 콘텐츠 및 디바이스 원천기술개발 등 ‘디지털 콘텐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 535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신설된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과 ‘5G 기반 VR·AR 디바이스 핵심기술개발’ 사업에는 각각 150억원과 129억원이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15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코리아펀드를 지속 확대하고, 실감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 성장(Scale-Up) 지원을 위해 ‘M&A 펀드’ 도입 등 펀드 운용방식도 다양화 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5G를 기반으로 실감콘텐츠가 다양한 산업에 융합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실감경제’ 패러다임 원년이 될 것”이라며 “VR·AR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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