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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감량한 인도네시아 소년이 추천한 식습관 "설탕·기름 들어간 음식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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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9 16:48:41 수정 : 2020-01-29 22: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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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나가던 시절의 인도네시아 소년 아리아 퍼마나(왼쪽 사진)가 109㎏을 감량해 83㎏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모습(오른쪽 사진. 인스타그램


최근 3년 동안 비만수술과 운동 등을 통해 몸무게를 109㎏ 감량한 인도네시아 소년의 최근 모습이 공개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109㎏ 가까이 체중을 줄인 이 소년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에 거주 중인 아리아 퍼마나(14)군으로, 10살 때인 2016년 몸무게가 190㎏을 넘어 혼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특히 두 걸음을 제대로 걷는 것도 힘들어 누워 생활해야 했던 아리아군의 모습은 주위의 연민과 걱정을 샀다.

 

아리아군은 몸무게가 192㎏에 이른 2017년 4월 이후 위를 원래 크기의 30%만 남기는 축소 수술을 받았다.

 

이후 헬스 트레이너가 붙어 꾸준히 운동을 시켰고, 바뀐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기도 했다.

 

아리아군은 지난 28일(현지시각) 현재 트랜스 TV에 출연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뽐냈다.

 

아리아군은 방송에서 “정말 큰 변화가 생겼다”며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젠 다 할 수 있다”고 달라진 모습에 만족해했다.

 

이어 “다시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앞으로 몇 차례 더 받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1차 수술로 팔에서 1㎏의 피부를 제거했다”며 ”배에서 5㎏ 정도의 피부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바람에 피부가 늘어져 아리아군은 불편을 겪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비가 모금됐다.

 

이 같이 달라진 모습은 현지에서 화제가 됐는데, 아리아군이 섭취한 다이어트 음식 또한 인기를 끌었다.

 

아리아군은 방송에서 “설탕과 기름이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았다”며 ”닭가슴살 등 고기를 넣고 소금 간을 적게 한 파스타를 즐겨 먹었다”며 체중 감량을 위한 식습관 비결을 설명하기도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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