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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교민 아산·진천 수용은 공식 입장 아냐... 15시 이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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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9 11:50:41 수정 : 2020-01-29 11: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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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30∼31일 전세기로 송환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 수용 지역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는 것으로 확정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행안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행안부는 “오후 3시에 있을 중대본과의 회의에서 이들을 어디로 수용할지 최종 논의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천안과 아산으로 확정했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며 “오후 3시 회의 결과 후 발표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중앙일보는 행안부 관계자를 인용, 중국 지역 교민과 유학생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분산 격리 수용될 것이라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충남 아산시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고 주민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교민들을 수용할 장소는 공무원 교육시설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위치를) 특정해서 말할 단계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공무원 교육시설이 가장 적합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행정안전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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