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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명수 “한수민, 시상식 대본 직접 써줬다”…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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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9 10:13:10 수정 : 2021-09-17 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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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사진 오른쪽)가 아내 한수민(〃 왼쪽)의 의견을 반영해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공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하정은 샌드위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딸 유담 양과 함께 남편 정준호의 영화 ‘히트맨’ 시사회를 찾았다.

 

이하정은 “오늘 (장)영란이 언니가 와서 아기 봐주면서 음식 하도록 도와줬다”며 “영란 언니가 오빠한테 공약 하나 걸라고 하더라. 무대 인사할 때 손하트 같은 거. 그런 거 나도 듣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준호는 “하트 하던가 할게”라며 아내를 위한 비밀공약을 약속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비밀공약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은 “그게 은근히 감동이다. 나도 아내가 시상식에서 내 이름 언급해줬을 때 울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가 제이쓴에게 “남자가 왜 우냐”며 타박하자, 이하정은 “시상식에서 한수민과 비밀공약을 해본 적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런 거 한 적은 없었고, 아내가 대본을 써줬다”며 “내 얘기 꼭 넣어라, ‘여보’라고 하지 말고 한수민으로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 말하고 사랑한다고도 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수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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