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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대형병원 외부 병문안 통제...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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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8 14:08:22 수정 : 2020-01-28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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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 천안의 대형병원들이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병문안 통제를 시작했다.

 

단국대병원은 27일부터 외부인의 병문안을 전면 제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와 입원실 출입구를 제외한 건물의 출입구를 모두 닫은 상태다.

 

이어 병원은 입원실과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로비 입구 등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 입원이나 수술을 앞둔 모든 환자의 중국 방문 여부,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 중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도 지난 26일부터 병문안을 전면 통제,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면회객의 병실 출입을 차단했다. 중환자실 면회도 1일 2회에서 1회(정오부터 12시 30분까지)로 축소했으며, 외래진료관과 응급의료센터를 제외한 모든 건물의 출입구도 닫았다.

 

본관은 입원환자 필수 보호자와 교직원 외의 출입이 금지됐다. 별관과 신관, 암센터 현관에서는 병원 교직원을 포함해 환자와 내원객 모두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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