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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원종건’ 나가고 ‘조동인’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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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8 11:17:09 수정 : 2020-01-28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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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사진 왼쪽)와 14번째 영입인사인 청년창업가 미텔슈탄트 조동인 대표(사진 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씨가 인재 자격을 자진 반납하고, 대구 출신 청년창업가 조동인씨가 14번째 영입인재로 영입됐다.

 

28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조동인 대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989년생인 조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대학 시절 창업을 해 8년간 회사를 5번 창립했다.

 

지난 2012년 경북대 4학년 재학 당시 스타트업 ‘해피위켄위드어스’를 처음 창업한 후 창업 도전 경험을 나누는 창업 연구회 ‘솔라이브’, ‘디바인무브’, ‘플래너티브’, ‘다이너모트’ 등 다양한 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해왔다. 현재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미텔슈탄트’를 경영하고 있다.

 

끊임없이 창업에 도전했던 조 대표는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 2016년 청년기업인상, 2017년 대학 창업유망팀 300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2019년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조 대표는 “창업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기 전에 새로운 일을 일으키는 것이 본질이며, 다른 말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우리 창업생태계 구조를 변화시켜 개인의 역량과 열정을 고취하는 사회, 건전한 도전 의식이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2번째 영입인재인 원종건 씨. 사진=연합뉴스

 

반면 민주당 영입인재 2호였던 원종건씨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의혹에 결국 이날 인재 자격을 자진 반납했다.

 

이날 원종건 씨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며 가스라이팅 등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자신을 원종건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원종건 씨는 나를 지속해서 성 노리개 취급해왔으며 여혐(여성혐오)과 가스라이팅으로 괴롭혀왔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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