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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에 경제 한류… 한국기업 ‘새 노다지’ [한국경제, 신남방에서 길 찾다]

, 한국경제, 신남방에서 길 찾다

입력 : 2020-01-30 18:37:06 수정 : 2020-03-18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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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베트남 교역량 해마다 급증 / 기업들도 잇단 진출 협력 가속화

경제협력 대상 지역을 다변화하는 한국에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인도가 핵심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풍부한 자원과 많은 인구 등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녀 세계 각국이 눈독을 들이는 곳으로,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에겐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세계일보 취재팀이 창간 31주년을 맞아 최근 둘러본 베트남과 인도 등 신남방 선발 국가에선 무서운 성장의 열기와 경제 활력이 확연했다. 한국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경제 한류’가 전파되는 현장도 여러 곳에서 목격됐다.

30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약 6억47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아세안은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3.45%를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은 2017년 1490억달러어치를 교역한 한국의 제2 교역 대상 지역이다. 2018년에는 교역량이 전년에 비해 7.2% 증가한 1599억달러를 기록하며 파이를 더 키웠다.

또 2017년 아세안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5.3%였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에서 베트남은 해외자본 유입, 낮은 물가상승률 등에 힘입어 6.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실현했다.

이어 2018년 7.08%, 2019년 7.02%로 올라섰다. 베트남은 아세안 회원국 중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이며, 한국의 전체 아세안 교역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베트남은 1986년 도이머이(쇄신) 개혁 천명과 미국의 경제제재 조치 해제(1994년) 등을 계기로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뤘다. 전체 인구의 약 50%가 30대 미만으로, 이들 젊은 세대가 주도할 베트남 내수 소비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경제성장 잠재력도 높은 편이다.

베트남 정부가 전기전자부품과 소재산업 등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육성하고자 지속적인 산업기반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경쟁력이 월등한 한국과의 협력 속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인도는 인구가 약 13억3900만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제조국이자, 스마트폰 생산의 중심지로 급부상 중이다. 한국과의 교역량은 215억달러(2017년 기준 제11위 교역대상) 규모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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