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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서 공연…"비욘세·제이지 뒷자리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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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7 11:15:47 수정 : 2020-01-27 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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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62회 그래미 어워드’가 27일(한국시간) 열리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 무대에 오른다.

 

‘제62회 그래미어워드’가 이날 오전 9시5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그래미어워드에는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조나스 브라더스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디플로, 빌리 레이 사이러스, 메이슨 램지 등과 함께 특별 무대인 ‘Old Town Road All-Stars’(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콜라보 무대를 함께 할 예정이다.

epa08168547 Members of South Korean band BTS arrive for the 62nd Annual Grammy Awards ceremony at the Staples Center in Los Angeles, California, USA, 26 January 2020. EPA/ETIENNE LAURENT/2020-01-27 09:51:07/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도 시상자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아시아 최초 퍼포머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자라면서 이 무대에 설 날을 꿈꿨다”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투어도 진행한다”며 “2021년 그래미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아리아나 그란데(오른쪽에서 세 번째). 아리아나 그란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이날 통역을 맡은 안현모는 “단독 공연이 아니라 아쉽기는 하지만 역사적인 무대”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자리를 언급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좌석이) 카메라 많이 잡히는 자리”라며 “비욘세, 제이지의 뒷자리다. 팝의 왕, 여왕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뒷자리는 팝의 왕자님들 대우 아닌가. (화면에)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을 통해 데뷔했다. 이들은 오는 2월21일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7’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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