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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채영 “이젠 한계인 것 같다” 토로…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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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6 15:09:38 수정 : 2020-01-26 15: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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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이 불편한 심정을 고백했다.

 

26일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채영을 상징하는 ‘딸기’ 그림과 함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채영은 “아무 말 없이 물러 서주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기엔 이젠 한계인 것 같습니다”라는 말로 글의 서두를 작성했다.

 

그는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는 숫자 11개가 배려와 존중이 없는 한 사람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순간,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되었고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영은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들과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듦이 되어 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전 이러한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화를 억누르지 못해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따끔히 잘못 되었다는 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걸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정말 스토커들 너무 한다”, “진짜 남의 연락처 사고팔면서 전화하는 사람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서 정말 안타깝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현재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29회에 이르는 월드 투어 콘서트 ‘TWICELIGHTS(트와이스라이츠)’를 개최하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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