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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후배 가수들이 든든히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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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6 14:19:08 수정 : 2020-01-26 1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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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인 MC 송해(93)가 건강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하자 후배 가수들이 그의 공백을 든든히 채우며 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어갔다.

 

26일 방송된 KBS1TV ‘전국노래자랑’은 설 특집 ‘2020 전국노래자랑 - 돌아온 전설’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MC 송해는 감기몸살로 설 특집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송해 측은 “감기몸살로 병원에 입원해 건강 회복 중”이라며 “2월부터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시 자리를 비운 송해 대신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임시로 투입됐으며 후배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무대로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는 전국노래자랑이 처음 방송한 1980년 이후로 시청자들에게 일명 ‘전설’로 회자되고 있는 참가자 중 13팀이 출연했다.

 

 

‘한국인보다 한국노래를 더 잘하는 외국인’으로 유명했던 그렉 프리스터, ‘전설의 PC방 직원’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정재현, 2019년 화제의 ‘할담비’ 지병수, ‘할미넴’ 최병주 등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배틀 무대를 선보였다.

 

또 ‘리틀 박상철’라 불리며 트로트 기대주로 떠오른 홍잠언, 가수 남상일, 금잔디, 박구윤 등이 출연해 흥이 넘치는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이어 ‘소년 농부’ 한태웅과 최승돈 아나운서 등 ‘듀엣 무대’도 펼쳐졌다.

 

한편 송해는 198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30여 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왔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KBS1TV ‘전국노래자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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